STRATA

첩보

Spy

적이 누구인가가 곧 그 시대였다

~1950s

스파이물의 원형이 만들어진 시대. 히치콕의 추격 스릴러와 이언 플레밍의 소설이 두 갈래 문법을 깔았다.

1960s–70s

냉전의 절정. 화려한 본드와 르카레의 환멸이 공존하며, 첩보는 도덕적 회색지대가 됐다.

1980s–90s

냉전의 끝. 적이 사라지자 장르는 정체성을 다시 물었고, 본드는 스스로를 재정의했다.

2000s

테러와의 전쟁. 본이 기억을 잃은 채 도주하고, 본드가 현실의 무게를 입었다.

2010s

감시국가의 시대. 잠입과 배신의 심리극이 장편 시리즈로 깊어졌다.

2020s

탈영웅의 시대. 퇴물과 실패한 요원들이 첩보물의 주인공이 됐다.